[면접 후기] W사 면접 후기

면접을 보고 비행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후기를 작성한다.

면접을 보러 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특이한 경험을 한번씩 하는 것같다.

이번에는 민항기가 '터치 앤 고'를 하는 것이다. 대부분 전투기가 착륙 훈련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한번 찍고 다시 이륙하는 것인데 민항기가 하는 것은 새로웠다.

 

면접과정

• 면접관 소개
• 인성관련 질문
• 코딩 테스트
• 기술관련 질문

이번 회사에서는 특이하게 자기소개가 빠졌다. 아니면 지원동기에 답하면서 넘어간 느낌이었다.

그리고 코딩 인터뷰라고 해서 따로 질문에 대해 준비하지는 않았다. 역시 방심은 금물이었다.

코딩 인터뷰에서 끝날 줄 알았던 면접이 기술면접까지 조금 이어져 나갔다. 내 느낌은 안좋은 쪽으로 흘러갔다.

 

인상 깊은 질문

• 함수형 프로그램
• 자바스크립트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 읽었던 개발서적이나 블로그

요즘에 JAVA/Spring에 빠져있다보니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다. 확실히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나와있으면 그 기술에 대해 공부를 조금은 해야겠다.

 

마무리

코드스테이츠 동기생이 최근에 이 회사에 취업해 다니고 있다. 동기생에겐 비밀로 하고 면접을 봤다.

코딩 인터뷰만 생각하고 편하게 왔다가 조금 당황스러웠다. 코딩 인터뷰에 인성질문과 기술질문을 받다니...

그래도 손코딩을 하면서 문제는 재밌게 풀었다. 설명하는데 많이 떨렸고, 설명을 하는데 틀린 부분이 있어서 수정을 하면서 다시 설명했다.

하지만 질문에 답을 많이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2차 인터뷰로 기술면접이 있다고 하는데 기술면접까지는 못 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