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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Code States

Code States 52일차 - [데이터베이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by 죠르띠에 2021. 10. 8.

Chapter -개요

데이터베이스의 필요성

앞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으로 파일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인메모리 형태로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데, 굳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엑셀 시트나 CSV 파일 등에 데이터를 저장해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이번 챕터에서 그 의문을 해결할 수 있다.

 

1. In-Memory

먼저 JavaScript에서 데이터를 다룰 때에는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에만 존재하는 데이터가 있다.

 

JavaScript에서 변수를 만들어 저장한 경우,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해당 프로그램이 사용하던 데이터도 사라진다. 이 말은 변수 등에 저장한 데이터가 프로그램의 실행에 의존한다는 말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없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상태라면 데이터를 원하는 시간에 받아 올 수 없으며, 데이터의 수명이 프로그램의 수명에 의존하게 된다.

 

2.FIle I/O

파일을 읽는 방식이 장동하는 형태를 말한다. 엑셀 시트나 CSV 같은 파일의 형태는 In-Memory에 비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적절해 보인다. 그러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 데이터가 필요할 때마다 전체 파일을 매번 읽어야 한다. 파일의 크기가 커지루록 이 작업은 버겁고, 비효율적이어서 File I/O 방식의 큰 단점이다.
  • 파일이 손상되거나 여러 개의 파일들을 동시에 다뤄야 하거나 하는 등 복잡하고 데이터량이 많아질수록 데이터를 불러들이는 작업이 점점 힘들어 진다.

반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하나의 CSV 파일이나 엑셀 시트를 한개의 테이블로 저장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 개의 테이블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SQL을 활용해 데이터를 불러오기 수월하다. 또한, 엑셀 시트와 CSV 파일 등 처럼 특정 형태의 파일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SQL 소개

하나의 언어인 Structured Query Language (SQL)은 데이터베이스 언어로, 주로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에서 사용한다. 예를 들어 MySQL, Oracle, SQLite, PostgreSQL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서 SQL 구문을 사용할 수 있다.

 

SQL이란 데이터베이스 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데이터베이스에 쿼리를 보내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삽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SQL은 (relation 이라고도 불리는) 데이터가 구조화된(structured) 테이블을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SQL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데이터의 구조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베이스를 NoSQL이라고 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는 달리,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를 다른 형태로 저장한다. NoSQL의 대표적인 예시는 MongoDB와 같은 문서 지향 데이터베이스이다.

 

이처럼 데이터베이스 세계에서 SQL은 데이터베이스 종류를 SQL이라는 언어 단위로 분류할 정도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SQL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구조가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SQL은 구조화된 쿼리 언어이다.

쿼리란?

쿼리(query)란 무엇일까? 쿼리는 '질의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검색할 때 입력하는 검색어가 일종의 쿼리이다. 검색을 할 때, 기존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검색어로 필터링한다. 따라서, 쿼리는 저장되어있는 데이터를 필터하기 위한 질의문으로도 볼 수 있다.


SQL Basics

기본 쿼리문 알아보기

SQL을 사용에 필요한 기본 문법이다.

  • Select
  • where
  • And, Or, Not
  • Order By
  • Insert Into
  • Null Value
  • Update
  • Delete
  • Count
  • Like
  • Wildcards
  • Alases
  • Join
    • Inner Join
    • Left Join
    • Right Join
  • Group By

데이터베이스 관련 용어

  • SQL Create DB
  • SQL Drop DB
  • SQL Create Table
  • SQL Drop Table
  • SQL Alter Table
  • SQL Not Null
  • SQL Unique
  • SQL Primary Key
  • SQL Foreign Key
  • SQL Default
  • SQL Auto Increment
  • SQL Dates

데이터베이스 관련 명령어

데이터베이스 생성 및 테이블 생성에 대해 알아보자.

 

데이터베이스 생성

CREATE DATABASE 데이터베이스_이름;

데이터베이스 사용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테이블을 만들거나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등의 작업을 하려면, 먼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겠다는 명령어를 전달해야 한다.

USE 데이터베이스_이름;

데이터베이스 생성

USE를 이용해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했다면, 이제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다음은 user라는 테이블을 만드는 예제이다. 테이블은 필드(표의 열)와 함꼐 만들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필드 조건이 있다고 가정한다.

필드 이름 필드 타입 그 외의 속성
id 숫자 Primary key이면서 자동으로 증가하도록 설정
name 문자열 (최재 255개의 문자)  
email 문자열 (최대 255개의 문자)  
CREATE TABLE user(
  id int PRIMARY KEY AUTO_INCREMENT,
  name varchar(255),
  email varchar(255)
);

SQL 콘솔에서 Enter 키를 이용해 여러 줄의 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테이블 정보 확인

다음의 명령어를 통해 테이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ESCRIBE user;

SQL 명령어 간략하게 살펴보기

  • SELECT : 데이터셋에 포함될 특성을 특정한다.
  • FROM : 테이블과 관련한 작업을 할 경우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FROM 뒤에는 결과를 도출해낼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을 명시한다.
  • WHERE 필터 역할을 하는 쿼리문이다. WHERE은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ORDER BY : 돌려받는 데이터를 어떤 기준으로 정렬하여 출력할지 결정한다. ORDER BY는 선ㄴ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LIMIT : 결과로 출력할 데이터의 갯수를 정할 수 있다. LIMIT은 선택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쿼리문에서 사용할 때에는 가장 마지막에 추가한다.
  • DISTINCT : 유니크한 값을 받고 싶을 때에는 SELECT DISTINCT를 사용할 수 있다.
  • INNER JOIN : INNER JOIN 이나 JOIN으로 실행할 수 있다.
  • OUTER JOIN :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 LEFT OUTER JOIN
    • RIGHT OUTER JOIN

ACID

트랜잭션

트랜잭션이란 여러 개의 작업을 하나로 묶은 실행 유닛이다. 각 트랜잭션은 하나의 특정 작업으로 시작을 해 묶여 있는 모든 작업을 다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종료한다. 만약 하나의 트랜잭션에 속해있는 여러 작업 중에서 단 하나의 작업이라도 실패하면, 이 트랜잭션에 속한 모든 작업을 실패한 것으로 판단한다. 다시 말해 작업이 하나라도 실패를 하게 되면 트랜잭션도 실패이고, 모든 작업이 성공적이면 트랜잭션 또한 성공이다. 성공 또는 실패라는 두 개의 결과만 존재하는 트랜잭션은, 미완료된 작업없이 모든 작업을 성공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은 ACID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ACID

ACID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트랜잭션(transaction)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성질이다.

  • Atomicity
  • Consistency
  • Isolation
  • Durability

Atomicty(원자성)

원자성은 하나의 트랜잭션에 속해있는 모든 작업이 전부 성공하거나 전부 실패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단위로 묶여있는 여러 작업이 부분적으로 실행된다면, 업데이트가 일어났지만 누가 업데이트했는지 모르거나, 업데이트 날짜가 누락되는 등 데이터가 오염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좌이체를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두 단계가 있다.

  1. A 계좌에서 출금한다.
  2. B 계좌에 입금한다.

계좌이체를 하려는데 A 계좌에서는 출금이 이뤄지고, B 계좌에 입금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할 수 없다면, A 계좌에서 출금된 돈은 세상에서 사라지는 돈이 된다. 만약 은행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은행은 더는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A 계좌에서 출금하는 일에 성공했지만, B 계좌에 입금하는 작업에 실패한다면 계좌 A에서 출금하는 작업을 포함하여 모든 작업이 실패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Atomicity(원자성)이다.

 

원자성을 지켰다면 1번과 2번, 두 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둘 중 하나의 작업이라도 실패한다면), 하나의 단위로 묶여있는 모든 작업이 실패하게 만들어 기존 데이터를 보호한다.

 

SQL도 마찬가지이다. 특정 쿼리를 실행했는데 부분적으로 실패하는 부분이 있다면, 전부 실패하도록 구현되어 있다. 때때로 충돌 요인에 대해서 선택지를 제공한다.

Consitency(일관성)

두 번째는 데이터베이스의 상태가 일관되어야 한다는 성질이다. 하나의 트랜잭션 이전과 이후, 데이터베이스의 상태는 이전과 같이 유효해야 한다. 다시 말해, 트랜잭션이 일어난 이후의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베이스의 제약이나 규칙을 만족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모든 고객은 반드시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데이터베이스의 제약이 있다고 가정한다.

다음과 같은 트랜잭션은 Consistency(일관성)를 위한반다.

  • 이름 없는 새로운 고객을 추가하는 쿼리
  • 기존 고객의 이름을 삭제하는 쿼리

데이터베이스의 유효한 상태는 다를 수 있지만, 데이터의 상태에 대한 일관성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 이 예시는 '이름이 있어야 한다' 라는 제약을 위반한다. 따라서 예시 트랜잭션이 일어난 이후의 데이터베이스는 일관되지 않는 상태를 가지게 된다.

Isolation(격리성, 고립성)

Isolation(격리성)은 모든 트랜잭션은 다른 트랜잭션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동시에 여러 개의 트랜잭션들이 수행될 때, 각 트랜젝션은 고립(격리)되어 있어 연속으로 실행된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계좌에 만 원이 있다고 가정하겠다.

  • 이 계좌로부터 B로 6천 원을, 계좌 C로 6천 원을 동시에 계좌 이체하는 경우, 계좌 B에 먼저 송금한뒤 계좌 C에 보내는 결과와 동일해야 한다.

동시에 트랜잭션을 실행한다고 해서 계좌 B와 C에 각각 6천 원씩 송금하여 마이너스 통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각가의 송금 작업을 연속으로 실행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 격리성을 지키는 각 트랜잭션은 철저히 독립적이기 때문에, 다른 트랜젝션의 작업 내용을 알 수 없다. 그리고 트랜잭션이 동시에 실행될 때와 연속으로 실행될 때의 데이터베이스 상태가 동일해야 한다.

Durability(지속성)

Durability(지속성)는 하나의 트랜잭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면, 해당 트랜잭션에 대한 로그가 남아야 한다. 만약 런타임 오류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기록은 영구적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계좌이체를 성공적으로 실행한 뒤에, 해당 은행 데이터베이스에 오류가 발생해 종료되더라도 계좌이체 내역은 기록에 남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계좌이체를 로그로 기록하기 전에 시스템 오류 등에 의해 종료가 된다면, 해당 이체 내역은 실패로 돌아가고 각 계좌들은 계좌이체 이전 상태들로 들어가게 된다.


SQL vs. NoSQL

SQL(구조화 쿼리 언어) vs. NoSQL(비구조화 쿼리 언어)

데이터베이스는 크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구분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SQL을 기반으로 하고, 비관게형 데이터베이스는 NoSQL로 데이터를 다룬다. SQL과 NoSQL은 만들어진 방식, 저장하는 정보의 종류, 그리고 저장하는 방법 등에 차이가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테이블의 구조와 데이터 타입 등을 사전에 정의하고, 테이블에 정의된 내용에 알맞은 혀애의 데이터만 삽입할 수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행(row)과 열(column)로 구성된 테이블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각 열은 하나의 속성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행에는 각 열의 데이터 형식에 맞는 데이터가 저장된다. 특정한 형식을 지키기 때문에, 데이터를 정확히 입력했다면 데이터를 사용할 때에는 매우 수월하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SQL을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쿼리할 수 있다. 이 말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스키마가 뚜렷하게 보인다는 말과 같다. 다시 말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테이블 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MySql, Oracle, SQLite, PostgresSql, MariaDB 등이 있다.

NoSQL은 SQL 앞에 붙은 'No'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데이터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베이스를 가리킨다. NoSQL이 SQL과 반대되는 개념처럼 사용된다고 해서, NoSQL에 스키마가 반드시 없는 것은 아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데이터를 입력할 때 스키마에 맞게 입력해야 하는 반면, NoSQL에서는 데이터를 읽어올 때 스키마에 따라 데이터를 읽어 온다. 이런 방식을 'schema on read'라고도 한다. 읽어올 때에만 데이터 스키마가 사용된다고 하여, 데이터를 쓸 때 정해진 방식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에 따라, 데이터를 읽어올 때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NoSQL은 MongoDB, Casandra 등이 있다.

NoSQL

NoSQL 기반의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보통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Key-Value 타입 : 속성을 Key-Value의 쌍으로 나타내는 데이터를 배열의 형태로 저장한다. 여기서 Key는 속성 이름을 뜻하고, Value는 속성에 연결된 데이터 값을 의미한다. Redis, Dynamo 등이 대표적인 Key-Value 형식의 데이터베이스이다.
  • 문서형(Document)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를 테이블이 아닌 문서처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많은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에서 JSON과 유사한 형식의 데이터를 문서화 하여 저장한다. 각각의 문서는 하나의 속성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컬렉션이라고 하는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한다. 대표적인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에는 MongoDB가 있다.
  • Wide-Column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베이스의 열(column)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이다. 각 열에는 key-value 형식으로 데이터가 저장되고, 컬럼 패밀리(column families)라고 하는 열의 집합체 단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의 행에 많은 열을 포함할 수 있어서 유연성이 높다.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열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규모가 큰 데이터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형식이다. 대표적인 wide-column 데이터베이스에는 Cassandra, HBase가 있다.
  • 그래프(Graph) 데이터베이스 : 자료구조의 그래프와 비슷한 형식으로 데이터 간의 관계를 구성하는 데이터베이스이다. 노드(nodes)에 속성별(entities)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각 노드간 관계는 선(edge)으로 표현한다. 대표적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는 Neo4J, InfiniteGraph가 있다.

SQL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와 NoSQL 데이터베이스의 차이점

데이터 저장(Storage)

  • NoSQL은 key-value, document, wide-column, graph 등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SQL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테이블에 저장한다. 미리 작성된 스키마를 기반으로 정해진 형식에 맞게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스키마(Schema)

  • SQL을 사용하려면, 고정된 형식의 스키마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처리하려는 데이터 속성별로 열(column)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스키마는 나중에 변경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수정하거나 오프라인(down-time)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 NoSQL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보다 동적으로 스키마의 형태를 관리할 수 있다. 행을 추가할 때 즉시 새로운 열을 추가할 수 있고, 개별 속성에 대해서 모든 열에 대한 데이터를 반드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쿼리(Querying)

  • 쿼리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 정보를 요청하는 질의문이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테이블간의 관계에 맞춰 데이터를 요청해야 한다. 그래서 정보를 요청할 때, SQL과 같이 구조화된 쿼리 언어를 사용한다.
  • 비관게형 데이터베이스의 쿼리는 데이터 그룹 자체를 조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구조화 되지 않은 쿼리 언어로도 데이터 요청이 가능하다. UnQL(UnStructured Query Language)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확장성(Scalability)

  • 일반적으로 SQL 기반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수직적으로 확장한다. 높은 메모리, CPU를 사용하는 확장이라고도 한다.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하드웨어의 성능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여러 서버에 걸쳐서 데이터베이스의 관계를 정희할 수 있지만,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 NoSQL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는 수평적으로 확장한다. 보다 값싼 서버 증설,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확장이라고도 한다.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서버를 추가적으로 구축하면, 많은 트래픽을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저렵한 범용 하드웨어나 클라우드 기반의 인스턴스에 NoSQL 데이터베이스를 호스팅할 수 있어서, 수직적 확장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SQL과 NoSQL 중에서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에 완벽한 솔루션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은 유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관계형,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사용하여 서비스에 맞고 설계하고 있다. NoSQL 기반의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확장성이나 속도면에서 더 뛰어나다. 그러나 고차원으로 구조화된 SQL 기반의 데이터베이스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있다. 여러 사용 사례를 살펴보고 적절한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SQL 기반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를 사용하는 케이스

1. 데이터베이스의 ACID 성질을 준수해야 하는 경우

ACID는 Atomicity(원자성), Consistency(일관성), Isolation(격리성), Durability(지속성)를 의미한다. 각 단어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실행되는 하나의 트랜잭션(Transaction)에 의한 상태의 변화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성질이다. SQL을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외적인 상황을 줄이고, 데이터베이스의 무결성을 보호할 수 있다.

 

전자 상거래를 비롯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반드시 ACID 성질을 준수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SQL을 이용한 관게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

 

2. 소프트웨어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구조적이고 일관적인 경우

소프트웨어(프로젝트)의 규모가 많은 서버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일관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높은 트래픽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NoSQL 기반의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케이스

1. 데이터의 구조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경우

대부분의 NoSQL 데이터베이스는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유형에 제한이 없다.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데이터의 새 유형을 추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정형화되지 않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NoSQL을 적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2. 클라우드 컴퓨팅 및 저장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경우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저장소를 구축하면, 저렵한 비용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에 데이터베이스의 확장성이 중요하다면, 별다른 번거로움 없이 확장할 수 있는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구조를 자주 업데이트 하는 경우

NoSQL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스키마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빠르게 개발하는 과정에 매우 유리하다. 시장에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출시해야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버전별로 많은 다운타임(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여 데이터 처리를 진행하는 작업시간) 없이 데이터 구조를 자주 업데이트 해야하는 경우, 스키마를 매번 수정해야 하는 관게형 데이터베이스보다 NoSQL 기반의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게 더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