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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고/개발회고

[면접 후기] S사 면접 후기

by 죠르띠에 2022. 5. 3.

면접을 보고 부산에 도착 후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잠깐 보고 면접 후기를 남긴다.

 

정신 없는 아침

아침에 면접 참여 여부 전화를 받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인사담당자님께 연락이 왔다.

"면접에 알고리즘 토의가 추가되었습니다."

갑자기 알고리즘이 추가되어서 너무 놀랬다. 최근에 따로 알고리즘을 공부한 것은 없고 그저 코딩테스트를 본 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1차 멘붕이 오고, 면접 가는 것만 생각하고 약속 날짜를 헷갈려 2차 멘붕이 왔다.

일단 정신을 가다듬고 공항으로 갔다.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2시 20분이었다. 면접시간 15분 전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그리 넉넉한 시간이 아니었다.

지하철 내내 언제 도착하나 계속 시간만 보고 있었다. 빨리 도착하기를 빌면서...

 

면접 과정

면접 10분 전에 겨우 도착해서 면접을 보기 전에 알고리즘 문제를 받았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까에 대해 얘기를 한다고 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조금 생각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면접이 시작되었다.

 

면접장에 들어서고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면접이 진행되었다.

확실히 실무 질문은 대답을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기술면접에서 대답을 잘 하지 못했다.

예상했던 질문도 나왔고 허를 찌르는 질문도 나왔다. 허를 찌르는 질문에는 전혀 대답하지 못 하고 넘어갔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시작했다.

이렇게 알고리즘 문제로 면접을 보는게 처음이어서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 방법만 늘어놨다.

하지만 알고리즘 문제를 낸 의도를 잘못 이해했다. 여기서 의도는 정말 과정을 물어본 것이었다. 숫자를 문자열로 바꿔서 조합하는 과정 하나하나를 물어본 질문이었다. 이것은 나의 완벽한 패착이었다.

 

마무리

면접은 나름 잘 본 것 같았다(기술 면접을 하기 전까지).

집에 와서 메일을 확인해보니 불합격 메일이 와있었다. 빠른 결과가 온 것은 아주 좋았다.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허를 찔린 질문에 대해선 또 공부를 할 것이다. 분명 알고 있는 개념만 알았지 특징에 대해 알지 못했다. 역시 면접도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현재 이력서와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도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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